피처폰 시절 국민 게임으로 꼽혔던 '미니게임천국'이 글로벌 웹 3.0 게임으로 부활한다.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 흥행작 지식재산권(IP)인 미니게임천국이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생태계에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처럼 폭넓은 인기와 게임성을 고루 갖춘 미니게임천국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하고 토큰 이코노미로 이용자들이 플레이 성과를 직접 소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사용자들은 미니게임천국을 웹 3.0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간편한 조작감과 몰입감 높은 게임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모바일 게임 동향에 맞춘 플레이 요소를 추가해, 기존 원작 팬들은 물론 새롭게 접하는 MZ세대의 취향까지 모두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총 13개 언어로 지원하는 등 전세계가 즐기는 글로벌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컴투스 그룹은 C2X 플랫폼을 통해 10종 이상의 웹 3.0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골프스타', '낚시의 신', '거상M 징비록', '월드 오브 제노니아', 'DK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