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유드림 5·5는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동은 신장을 5㎝ 클 수 있게 하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동은 체중을 5㎏ 줄인다는 의미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에서 희망 초등학생을 모집·선정해 총 24회 과정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 1~6학년생 15명이 참여하는 K-POP 댄스 교실, 초등 4~6학년생 11명이 참여하는 운동 교실 등 2가지다.
운동 교실은 대상 아동과 가천대학교 학생 서포터즈를 1대1 매칭해 체력을 관리하면서 배드민턴, 피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한다.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일주일에 한 번씩 목표 걸음 수를 측정·확인하고, 한 달에 한 번 가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구기종목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시는 대상 아동의 식단 관리를 위해 한 달에 두 번씩 건강 샐러드를 집으로 배송한다. 오는 7월엔 건강 식생활 교육에 관한 동영상도 제공한다.
시는 프로젝트 시작 전인 5월 10일 오후 5시 유드림 5·5 사업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 아동(0세~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322가구의 450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