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실시하는 '축제인' 사업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개최 축제 이해도를 비롯해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한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020년 첫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기초역량을 배양하는 5일 간의 교육을 거쳐 축제를 주관하는 지자체(또는 축제 전담기구)에 4개월 간 현장 배치돼 축제 기획과 운영·홍보 등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연수 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급여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지도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총 선발인원은 30명으로,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발한다. 파견될 지자체나 축제 전담기구는 선발자의 수요와 거주 여건을 반영해 배치된다. 지역별 축제정보와 참가자 모집에 관한 상세 내용은 프로그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수 공사 지역콘텐츠팀장은 "우수 청년인재들이 축제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당 분야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축제인 사업이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