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해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동해교회 자매결연 청소년들이 지난 7일 사례관리 독거어르신 30가정에 직접 방문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대부분 동해장로교회 소속 청소년 학생봉사자로서 손편지와 카네이션, 간식 등을 자발적으로 마련하고 복지관은 마스크와 세재 등을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이소엘은 “어르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셔서 기쁘다”며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사랑을 듬뿍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 분들을 공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박진미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더욱 어르신 분들을 정성으로 섬기며 이런 행사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ㆍ3세대 통합의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2018년 4월 1일 동해장로교회가 동해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장로교회가 지역사회 어르신 분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