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북부 기초단체장 공천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본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일 의정부 등 도내 11개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안병용 시장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의정부시는 민주당 김원기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획득했고, 국민의힘 김동근 예비후보와 시청 입성을 두고 싸운다.
양주시장은 3파전이 형성됐다.
남양주시는 민주당 최민희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고,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주광덕 예비후보와 빅매치를 벌인다.
특히 민주당을 탈당한 조광한 현 시장의 무소속 출마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포천시는 민주당 박윤국 현 시장이 본선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국민의힘 백영현 예비후보와의 본선 경쟁이 예고됐다.
고양시의 경우 민주당 이재준 현 시장이 경선을 거쳐 공천을 따냈으며, 국민의힘 이동환 예비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성기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한 가평군은 민주당 김경호, 국민의힘 서태원, 무소속 박범서·강태만·장세민 예비후보가 군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연천군은 민주당 유상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덕현 예비후보,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으로 재선 도선에 나선 김광철 현 군수가 대결을 펼친다.
파주시의 경우에도 민주당 김경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조병국 예비후보가 본선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최종환 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구리시에서는 국민의힘 백경현 예비후보가 공천을 따냈고, 민주당에서는 안승남 현 시장과 박석윤 시의원의 경선 결과가 최대 관심사다.
동두천시는 국민의힘 공천을 확정한 박형덕 예비후보와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최용덕 현 시장의 무소속 출마가 관심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