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일일 여객 수 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정부의 입국 격리 완화, 도착슬롯 확대 등에 따른 항공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공항운영 정상화 준비를 기념하고 공항 이용객 및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일상회복과 새로운 출발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특별공연은 K-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던 '옷소매 붉은끝동'을 모티브로 하여 ‘정조와 덕임의 봄나들이’라는 주제를 전통무용과 노래로 재구성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특별공연이 전통문화와 결합한 인천공항만의 문화예술공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여객수요 회복에 발맞춰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