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수원 군공항·성남 서울공항 동시 이전, 경기국제공항 추진>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수원 군공항과 성남 서울공항을 동시 이전하고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하겠디"며 "심각한 소음피해를 일으켜온 군 공항 문제,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군 공항을 기본으로 하는 민군통합공항만으로는 폭탄 돌리기를 벗어날 수 없다"며 "수원 군공항과 서울공항을 합쳐 규모를 키우고, 경기도에 절실한 반도체 공항을 더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경기국제공항엔 경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놓아, 화성 궁평항의 요트장,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연계하고 기존 공항 터에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휴식 공간을 만들어 그동안 희생을 감내해온 수원시민과 성남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경기 남부권에만 70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국제공항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일 잘하는 김동연이 담대한 구상으로 세계적인 경기국제공항 꼭 해내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