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략산업육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2도약 꿈꾼다

2022-04-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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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소재 및 바이오 산업 집중 육성

복구조림 100억, 산지사방 14억 등 총 149억원을 들여 산림복구 실시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지역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경제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5년 강릉 싸이언스파크 특구 지정과 함께 세라믹 소재 산업과 바이오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의 두 축으로 집중 육성한 결과 강릉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관련기업이 집적화하였으며
 
2021년 기준 매출액 4260억원 고용인원 1300명으로 성장하여 세라믹 소재 산업과 바이오 산업은 명실공히 강원도 대표산업으로 발전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반도체, 에너지환경 관련 세라믹 소재 부품과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특화분야로 지정 및 집중 육성하여 전략산업 매출액 1조원 시대를 달성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및 강릉원주대학교를 포함한 4개의 지역대학을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로 구성하여 지역기업의 제품개발, 생산시설 확대 및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에 집적된 세라믹 소재 및 바이오 산업 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강릉을 전통 관광 도시에서 동북아 발전의 중심축을 이루는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강릉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계산불 피해지 벌채 및 복구조림 계획 추진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지난 3월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하여 1485ha의 산림이 소실됨에 따라 '피해지 긴급 벌채 · 복구조림 · 산지사방사업'을 1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차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주요 도로변 및 주택가 주변 피해 산림에 대하여 산주의 동의를 받아 35억원 사업비로 74ha에 대하여 올해 연말까지 긴급벌채를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산주가 직접 시청에 벌채 허가를 신청할 경우 우선 처리하여 조기 복구조림에 대처할 방침이다.

벌채 후 복구조림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차 계획으로 100억원 사업비로 667ha에 대하여 조림을 실시할 예정이며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14억원의 사업비로 산지사방 9개소 사업에 대하여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3년 사방댐, 운재로 복구, 계류 보전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선용 산림과장은 “옥계 산불 피해임지에 대하여 복구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예방 조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하루 빨리 희망의 숲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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