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관은 이날 수원역 광장 무료급식소 정 나눔터에서 박미숙 시 복지여성국장, 석진산 수원관리역장, 강관석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에 따르면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은 근로 의욕이 있는 수원역 주변 노숙인을 채용해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환승센터 일원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는 것으로 하루 3시간·월 60시간 근무이고 급여는 월 89만 원 수준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하며 시는 업무 범위를 조정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