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결된 추진계획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5월 착수한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로, 앞으로 진행될 사업 후속 절차의 밑그림이다.
이번 의결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국무회의 의결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 전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여러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