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1960년부터 1968년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1966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67년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69년 영국 리즈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한국 공연은 지난 2012년이 유일하다. 당시 독주회와 정명훈 지휘 서울시향 협연을 가진 바 있다.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로 불릴 만큼 많은 피아니스트들의 존경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로 그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