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물은 공동 구매, 배송, 판매로 대형유통업체에 밀리지 않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김해시는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추진했다.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5938㎡, 건축면적 2487㎡, 지상 1층 규모로 2020년 10월 착공, 2022년 3월말 준공했다.
물류창고, 배송장, 검품장,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췄고 현재 냉동·냉장 쇼케이스 및 적재랙, 간판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스시스템, 쇼핑카, 냉동탑차, 지게차 등의 시설을 추가로 갖춘 후 8월 개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현재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중소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상인과 골목상권 등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김해시, 지역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
가격․원산지표시 단속과 물가안정 캠페인 지속 실시 시는 지난 14일 진영시장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 원산지표시 단속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경남지역 소비자물가 상승(4.5%↑)으로 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6월말까지 연장 운영하며 분야별 점검대책반(4개부서)에서는 가격, 원산지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상행위, 식품제조가공업 위생단속, 부정불량식품 유통단속 등을 강화하면서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지방공공요금 인상 자제 및 동결․유예 원칙하에 올 하반기 인상예정인 공공요금은 인상 시기를 2023년으로 유예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해 선비정신 깃든 산해정 향례 봉행
초헌관으로 김해시장, 아헌관 문승열 향교 유림, 종헌관 안재무 향교 유림 등이 참여했으며 예년의 참례객은 100여 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문화재자료인 산해정은 조선 중기 남명학파를 창시한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1530년 김해의 탄동(대동면)에 세운 누각으로 선생은 이곳에서 18년간 후학을 양성했다.
김해시는 매년 음력 3월 16일 숭도사에서 남명 선생과 송계 신계성(1499~1562) 선생에 대한 향례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1999년 산해정 내 신산서원을 복원하고 선비문화 전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해에서 캠핑해 봄'...김해시, SNS 이벤트 진행
이벤트 대상 캠핑장은 김해생림오토캠핑장, 신어산자연숲캠핑장, 가야랜드 달빛야영장, 카라반르몽드, 천문대오토캠핑장 5곳으로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자 근처에 관광명소도 많아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참여하려면 5곳 중 1곳을 방문하고 본인 SNS(인스타그램)에 사진, 방문 후기를 남긴 다음 참여댓글을 남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관광포털, 김해관광SNS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