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하고,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커지자 호텔 식음업장의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 회복에 대비해 식음업장을 정비하고,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고 4월 13일 밝혔다.
그 관계자는 "뷔페 레스토랑 정비(리뉴얼)에 참여한 요리사(셰프) 수만 해도 50여명에 달한다"며 "마카오 윈 팰리스 호텔 뷔페 총괄셰프 등 18년 경력을 자랑하는 김영민 조리장(총괄 셰프)과, 전문 셰프 군단의 야심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랜드 키친은 그릴 스테이션(구역)을 비롯해 해산물, 아시아요리, 디저트, 아이 전용 스테이션 등 7개 구역으로 분류했다. 주방 공간도 개방형으로 조성해 요리사들이 요리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점심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바비큐 폭립, 비어 치킨,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토마호크 등이 준비된다. 저녁에는 '프리미엄 그릴 스테이션'을 선보여 즉석에서 구워낸 로브스터, 양갈비, 스테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
씨푸드 스테이션은 청정 제주의 제철 생선을 활용했다. 고등어, 광어, 참돔, 방어 등을 비롯해 킹크랩, 홍합, 뿔소라, 해삼, 개불 등 체력 보강에 좋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아시안 스테이션에서는 삼겹살 차슈, 수제 딤섬 등 중식뿐 아니라, 베트남 쌀국수, 모밀소바, 해물 라면을 제공한다. 게우밥, 갈치구이와 조림 등 제주 향토 음식도 마련했다.
그외에 크림 브륄레 등 20여종이 넘는 수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스테이션이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프랑스에서 온 아이스크림 전문 셰프가 매일 아침 만들어 선보인다. 오메기떡 등 제주의 맛을 담은 디저트도 있다. 주말과 특정일에만 운영되던 '키즈 스테이션'은 상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