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연평균 2만 7000여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허가 업무를 처리 중인 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4억 3500만원을 투입해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시는 또 지난 3월까지 허가민원 1과, 허가민원 2과, 허가민원 3과, 건축허가과 등 총 4개 과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실무에 필요한 기능을 보완하고 시스템 안정화 및 최적화를 마쳤다.
주요 기능으로는 △업무 표준화를 위한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지번 등 조건별 입지분석 및 개발행위 가능여부 △관련 법령 실시간 제공 △감사사례·판례·업무노하우·민원사례 등 지능정보 DB 지원 △각종 부담금 자동 산출 기능 등이다.
정희석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인허가 업무 자동화의 토대가 만들어 졌다”며, “시민들이 양질의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