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 (20.91%) 오른 1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메타버스 관련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메타버스가 주목 받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대체불가토큰(NFT) 및 콘텐츠의 특허출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관련 특허는 최근 10년간(2012∼2021년) 연평균 24% 증가했다. 지난해 1828건이 출원돼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디지털 자산의 관리·인증·보안 등을 위한 NFT 관련 특허는 2017년부터 본격 출원이 시작돼 최근 5년간(2017∼2021년) 연평균 143%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3배 이상 폭증했고, 연예·학습·쇼핑·패션·건강·게임 등 메타버스 콘텐츠 관련 출원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중음악·드라마·게임 등과 같은 K-콘텐츠가 메타버스 콘텐츠로 확장하면서, 그 성과에 대한 디지털 자산화 고민이 특허 출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