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22년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공모전’은 시가 주관하고 글로벌업사이클링협회에서 주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총 46개 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작품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6개 작품을 선정하고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을 뽑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버려진 한복 원단으로 한복의 전통문양과 자수를 살려 배래가방·넥타이·부채 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현대업플러스가 수상해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폐타이어로 신발 밑창을 만든 트레드앤그루브’와 버려진 목재로 시계 및 공예품을 만든 청목이 수상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시상식은 자원순환 도시 하남으로 가는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고, 순환도시 하남을 위해 작가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연대하는 마당이다”며 “재활용 운동과 함께 새활용, 시민·공직자·기업인들과 함께하면 하남시의 지속가능한도시, 탄소중립도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 등을 가미해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