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사업’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의 보전, 농촌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자율적 실천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도는 앞서 자체평가를 통해 지난 2월 15일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주민들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농식품부 서류평가△발표평가△현장평가△종합평가를 거쳐 춘천 산수마을, 정선 솔돌마을과 천포리마을, 양구 양구지구가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향후 선정마을은 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교육컨설팅, 농업환경조사·진단과 연차별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농업환경 보전 활동을 실행하게 되며 이에 필요한 사업관리 운영비 등으로 4년간 매년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진복 도 농정국장은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사전 사업대상지별로 주민협의회 구성, 전문지원조직 위촉 및 행정전담조직을 확보해 마을주민의 역량을 강화,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등이 동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정 사업대상지 발굴과 사업홍보를 통해 2023년까지 10개 실천마을을 집중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