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신임 대표이사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을 거쳐 18년간 하나투어에서 근무했다. 하나투어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회사를 이끈 인물.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노랑풍선이 선두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행업 추세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을 정비하는데 전문성과 경륜을 두루 갖춘 김진국 대표가 적임자였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내 1위 직판 여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상품 및 판매채널 다양화를 통해 선도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기존 안건 모두 승인됐다.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고재경 회장, 최명일 회장은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