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 강소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직접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는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 △용인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Ⅰ·Ⅱ’ 등 3개 사업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3개 사업 모두 채용 기업의 종류가 다를 뿐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관내 기업에 시가 2년 동안 인건비(월 160만원)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 1년간 인센티브(분기별 250만원)을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강소기업 청년인턴(23명)은 관내 소재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Ⅰ(15명)은 관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Ⅱ(20명)는 용인상공회의소를 통해 선정된 관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58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들은 오는 5월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매칭, 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