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은 다른 산악관광지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산악관광 지역으로 만들고자 강원도와 태백시가 업무협약(2020.10.19.)을 시작으로 태백 매봉산 일대에 조성하는 산악관광 사업이다.
본 사업은 매봉산 일대 도유림 부지에 총 85ha(치유의 숲 55ha, 숲속야영장 30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주요 조성시설로는 야영장(44면), 캠핑센터 2동, 숲속의 집 7동, 치유센터 1동, 전망대, 숲길 등이 있다.
현재는 1단계 사업으로 시비를 포함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강원도가 야영장, 캠핑센터 등 휴양시설 조성을 진행중에 있으며 치유의 숲(숲속의 집 등)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야영장(오토캠핑장 등)은 연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산악관광 조성 2단계 사업으로 민자 유치(산악형 리조트), 산악 승마, 산악 VR센터 등 사업 발굴 추진을 통하여 사업 아이템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시설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매봉산 산악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유입으로 태백시의 상경기에도 상당한 수혜가 예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매봉산 산악관광지가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