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 %↑...어제 이어 오늘도 순항, 무슨 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전일 대비 11.54%(3600원) 상승한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 시가총액은 827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6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일동제약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 2·3상 순항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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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한국 내 임상 2·3상 환자 대상 투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국내에서 19세 이상 70세 미만 환자 200명 이상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일본, 싱가폴 등 14개국에서도 임상 대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거나 준비 중이다.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위약대조로 진행된다. 경증 및 중등증 뿐만 아니라 무증상 SARS-CoV-2(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를 대상으로 S-217622를 1일 1회, 5일간 반복투여를 통해 임상 2·3상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통상적인 임상시험에서는 2상과 3상 임상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지만, 이번 임상시험은 2상과 3상이 하나로 통합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