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3일 통계청이 지난 18일 ‘경기도 주요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를 국가승인통계 제210015호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2021년 12월 기존 경기도 주요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 방법을 국가 공인 통계에 맞춰 표본설계를 개선하고 통계청에 국가통계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승인된 조사방법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23년부터 매년 3월 연간 조사 결과를 공표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 관련 인식 △경기도 여행 실태 △여행 준비 과정 △경기도 여행 과정 △지점 여행 과정 △여행 후 평가 등으로 35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도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표본 규모 및 조사 지점을 확대하는 등 통계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조사의 수준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국가통계 승인을 통해 공신력 있는 경기도 관광통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광업계와 유관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해 산․학․연을 아우르는 관광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