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주민 중심 교육공동체' 행복마을학교 8개소 운영

2022-01-20 10:10
  • 글자크기 설정

마을 인적·물적 자원 활용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을 공동체 조성에 기여

지난 해 행복마을학교 운영 모습[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마을학교 운영에 나선다.
 
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2022년 태안 행복마을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마을학교란 지역 내 기관·단체·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고 청소년 방과 후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마을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
 
교육은 어린이·청소년·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 주민자치센터, 읍면사무소 회의실, 체험학습장, 정보화 마을 등에서 진행되며, 자격증을 갖추거나 1년 이상의 유사 경력활동이 있는 마을 주민이 마을 교사가 돼 마을의 역사·문화·예술·지역자원을 활용한 강의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운영되는 행복마을학교는 8개소로, 군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 및 법인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해 한곳 당 1천만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접수 마감 후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인적자원 구성 △물적자원 및 교육환경 △예산 사용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2월 10일 발표 심사를 거친 뒤 2월 21일 군청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단체 및 법인은 신청서와 계획서, 단체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태안읍 백화로 180, 교육문화센터 2층)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학교는 지역별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학교 및 마을과 연계한 상생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마을 주민이 한데 모여 함께 성장하는 ‘마을 배움터’ 행복마을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