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계획 수립에 앞서 2021년 아동과 보호자, 아동 기관 관계자 2067명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도 조사’와 ‘아동참여 100인 정책토론회’, ‘아동요구 확인 설문조사’를 실시, 시민들의 의견이 추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는 2차 추진계획은 ‘아동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화성시’라는 비전 아래 5대 추진전략과 18개 추진과제, 45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5대 추진 전략은 아동존중 도시, 가족친화 도시, 미래교육 도시, 아동안전 도시, 친환경 문화도시 조성으로 선정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 평균연령은 37.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영유아 아동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라며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아이사랑담당관’을 신설하고 아동 권리 보장 및 복지 증진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