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설 명절 전후해 주요 성수품의 수요증가와 해상밀수 및 밀입국 등 국제성범죄 예방,차단을 위한 외사활동을 다음달 4일까지 집중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명절과 관련해 큰 폭의 소비증가가 예상되는 농․수․축산물과 관할지역특성을 고려해 러시아산 대게 등 수입수산물의 수입, 유통 경로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으로 서민경제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성수품 불법유통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청은 권역별 전담반을 구성하고 공해상 밀수품 환적행위, 개항장 컨테이너 밀수 시도관련 첩보수집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시 세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명절 특수를 노리는 유통질서 저해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