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추진체계·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강화 △소극행정 혁파 △국민신청제 등 5개 분야 27개 과제, 11개 중점과제로 이뤄져 있다.
시는 적극행정 전담부서(법무담당관), 지원부서(감사관·인적지원과), 적극행정위원회를 운영해 적극행정 추진 체계·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적극행정 교육, 실천다짐,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공무원은 우대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상·하반기 1차례씩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수공무원 선발 인원은 늘리고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실적 가점, 표창, 시상금,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준다.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지원은 한층 강화하며 주요 사안을 하급자 책임으로 돌리는 일이 없도록 실무자의 의사 결정 부담을 줄이고 ‘적극행정 사전 컨설팅제도’와 적극행정에 따라 발생한 일에 대한 책임을 면제·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운영한다.
적극행정으로 인해 곤란한 일을 겪는 공무원에게는 법률전문가·소송비용을 지원하고, ‘공직자 행정종합배상공제’를 가입할 수있으며 ‘소극행정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소극행정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극행정 혁파를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또 국민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를 활용해 공무원에게 법령 미비·불명확 등으로 인해 발생한 공익적 문제 해결을 신청하는 ‘적극행정 국민 신청제’를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시민의 확실한 체감’을 비전으로 하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추진해 ‘적극행정’을 선도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자원순환공유시스템!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적극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6월에는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시내버스 불편사항 큐알(QR)코드로 신고하세요’ 등 2건이, 9월에는 ‘전국 최초! 거꾸로 취업지원, 역발상 창의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도 처음으로 개최한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코로나 함께 극복 수원e택시 성공모델로 시민편익과 택시업계 경쟁력 확 높인다’로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8명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했고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위원회 역할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일 자로 청년 위원 2명을 위촉했다.
지난해 7월에는 시민 465명을 대상으로 ‘2021년 수원시 적극행정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시민 10명 중 8명은 “수원시가 선도적으로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에따라 시는 올해 중점과제를 선정할 때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수원시의 적극행정은 수원시도시공사로 확산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도권 최초 시행 친환경(ESG) 경영, 오브제(친환경근조) 전면도입을 통한 장례문화 선도 및 일자리 창출!’로 인사혁신처장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협업부서가 적극행정 이행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우수사례 발굴, 적극행정 제도 지원 등)을 지원하며 적극행정 동력을 만들 예정이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한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확대, 의견제시·사전컨설팅 제도 활용 등으로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됐다”고 평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