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세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기관의 매도물량이 유입되며 약보합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25%) 내린 2981.62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금리 상승으로 벨류에이션 논란이 유입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점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근접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다만 오미크론이 가벼운 증상에 그치고 있다는 발표와 공급망 우려가 완화된 점은 우호적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군과 공급망 우려 완화 기대가 높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견고함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이 -1.79%로 가장 부진하고, 의약품(-1.6%), 의료정밀(-1.56%), 섬유의복(-0.96%), 전기가스업(-0.64%), 음식료업(-0.31%), 증권(-0.3%), 유통업(-0.28%)이 하락중이고 종이목재(3.2%), 운수장비(2.66%), 철강금속(1.05%), 보험(0.92%), 통신업(0.45%)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가 등락없이 거래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39%), NAVER(-3.01%),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카카오(-3.14%), LG화학(-1.09%), 삼성SDI(-0.92%), 카카오뱅크(-1.57%)가 하락중이고 현대차(3.33%), 기아(3.71%)는 상승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다 이시각 코스닥은 10.68포인트(-1.04%) 밀린 1020.9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46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12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