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뉴노멀 시대, 글로벌 시장 재창조해야"

2022-0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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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 위해서는 인력, 전략 및 운영 체계의 글로벌화가 필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사진=한미글로벌]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3일 "작금의 글로벌 환경은 불확실하고 모호하며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이 요구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과거 부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재창조하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처럼 밝히며 글로벌화를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에 있다"며 "글로벌 시장은 우리의 미래이고 성장의 터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인력, 전략 및 운영 체계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며 "국가별로 차별화된 전략과 서구 인력, 현지 인력, 제3국 인력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적으로는 PM사업을 버린다는 각오와 전제가 필요하며, 다른 업종과도 융합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창출해야 한다"며 "PPP사업,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 등 수많은 선택지가 있다. 이제는 PM사업만을 바라보던 과거와는 작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회장은 "글로벌경영은 특정 조직이나 특정인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다"며 "모든 조직은 글로벌 플레이어와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그룹과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구성원의 글로벌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우리 구성원들은 해외에서도 자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갖추자"고 전했다. 

김 회장은 "건설을 보는 관점을 달리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의 기회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PM/CM으로 시작한 회사이지 PM/CM회사가 아니다"며 "우리 스스로 우리 비즈니스의 범위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사업의 주도권을 갖는 창주사업으로 주력사업을 피보팅 해야 한다"며 "대표적 창주사업인 개발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각 사업부는 다양한 관점으로 비즈니스를 바라보고, 우리가 사업의 주도권을 갖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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