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주가가 폭락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3분 기준 중앙디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29.97%(430원) 하락한 1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앙디앤엠은 통신기기제조 자회사 에코앰넷을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소규모합병으로, 중앙디앤엠은 신주 발행 없이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법인인 에코앰넷은 합병 후 소멸한다.
회사는 "경영 자원을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경영효율을 증대해 이익구조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2월 8일 진행되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추가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매매 및 중개업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VR기획 및 제작업 △기타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서비스업 등이다. 회사는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게임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중앙디앤엠은 △NFT의 제작인증, 중개 및 판매, △미술품, 고미술품, 주류, 가구, 보석 기타 귀중품 등 경매가능한 물품의 위탁판매업, 자기판매업 및 중개업도 사업목적에 추가해 기존에 추진 중인 NFT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및 게임분야 등 가상자산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FT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술품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 NFT 사업을 확대해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