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교육 수료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을 주관한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서건식 평생교육원장이 직접 교육생에게 수료증서를 수여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17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 밀양시는 미래농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전문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딸기 스마트팜 입문과정 교육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딸기스마트팜 입문과정과 심화과정, 가공 과정의 교육을 운영할 계획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정해복(51, 농업)씨는 “전문 교수님들의 강의로 농사에 많은 도움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교육이었다”라며, “이러한 교육을 마련해 준 밀양시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4차 혁명으로 불리는 디지털 농업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앞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교육으로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라며, “농민의 소득증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를 든든하게 하는 발판인 농업인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