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4160kg 총 208박스가 인천항 보세창고에 장치되었다. [사진=관세청 제공]
요소수를 밀수입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요소수를 다른 화물 사이에 숨기는 방법을 통해 밀수입을 시도했다.
관세청은 지난 12일 세관 신고 없이 반입하려던 요소수 약 4t(10kg들이 416통)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련자들을 현재 조사 중이다.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정상 화물 사이에 요소수를 숨겨 들여오는 것을 세관에서 잡아낸 것이다.
관세청은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해당 물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유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정상적으로 수입 신고한 물품에 대해서는 신속 통관을 지원하되, 수입 신고를 하지 않거나 다른 품명으로 위장해 신고하는 등 불법적으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위험관리 기반의 통관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