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새로 출범하게 될 일본 내각과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전 외무상은 이날 실시된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257표를 얻어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담당상(170표)을 87표 차이로 따돌리고 차기 총재에 선출됐다.
기시다 전 외무상은 다음달 4일 소집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제100대 일본 총리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그는 2015년 당시 일본 외무상으로 한국과 위안부 합의를 주도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