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상주시는 11일 오후 2시 상주시청에서 동천수와 투자금액 400억원, 71명의 신규고용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박철호 동천수 대표, 도·시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동천수는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4만3408㎡(1만3131평) 부지에 탄산·혼합 음료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음료 시장 진출 및 메이저 음료제조사 OEM 생산 확대 등을 통해 매출 규모를 1000억원 대(현재 3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철호 동천수 대표이사는 “이번 상주공장 신설로 탄산수, 탄산·혼합 음료 제조 분야 사업을 다각화하고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음료 제조 분야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창출된 이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도의 다각적인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동천수가 공장신설을 통해 음료 제조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