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인 2223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어 누적 21만62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540명)보다 683명이나 늘었으며, 직전 최다인 지난달 28일 1895명보다도 328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145명, 해외유입이 78명이다.
지역발생한 확진자는 주 초반이었던 지난 8∼9일 이틀간 140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날 2000명대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