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 (2.71%) 오른 3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에선 영업이익이 1조4000억원~1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직전 최대 실적이었던 올해 1분기 1조193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해상운임이 급등세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최근 물동량 증가와 항구 적체 현상이 더해지면서 HMM은 3·4분기에 1·2분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나민식 연구원은 지난 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HMM 영업이익률은 업계 평균(35.8%)보다 높은 48.3%로 예상돼 프리미엄이 타당하다"며 "내년 2분기 희석 BPS(주당 순자산가치) 1만8601원에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2.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