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은 자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김병철 시의원, 전계숙 시의원, 김창현 건설안전국장 등 30 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대구대학교 이성현 교수의 마무리 강의와 팀별활동 발표회,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021년 감호지구 도시재생대학 1기’는 총 5주 과정으로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1회씩 운영했으며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수료자는 “도시재생 전반에 대한 강의와 우리 지역에 대한 주민간의 토론으로 감호지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하며,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동네를 새롭게 변화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수료자는 김천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향후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후속교육 참여 및 마을활동가 지원 시 가점 부여와 감호지구 주민·상인협의체 신규회원 가입 시 자격 부여 우대가 주어진다.
지난 28일에는 첫 번째 시간으로 그림책 '공포의 새우눈'과 '사탕 괴물'의 저자 미우 작가를 초청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초등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미우 작가는 강연에서 그림책 작가가 된 사연과 함께 그동안 펴낸 그림책들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스토리를 풀어내 아이들이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게 해줬다. 또한 최근작인 '소원을 들어주는 수수께끼비책'과 '공포의 새우눈'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인형으로 1인극 공연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재활용컵으로 ‘나만의 눈’을 표현해보고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고 공유해보는 시간도 진행됐다.
백선주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만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조금 더 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프로그램은 다음 달 4일은 박선희 작가와, 다음 달11일은 유설화 작가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