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3%↑..."2분기 실적으로 상승 모멘텀 시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3.13%(8900원) 상승한 2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6조429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7일 한국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및 2차 전지 업체 증설 가속화에 따라 향후 공격적인 양극재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학개미 미국주식 보관액, 1000억달러 돌파…SK하이닉스 시총 수준
•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507만명 증가…주가, 시간외거래서 5%↑

김정환 연구원은 "자동차 업체의 공격적인 전기차 생산 비중 확대와 2차 전지 업체의 증설 가속으로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증설도 빨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 계획은 유럽과 미국의 하이니켈 양극재 조달이 시급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