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전담대응팀(TF)팀을 운영한다. 폭염특보 단계에 맞춰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305곳과 행정복지센터 129곳, 야외 159곳 등 모두 663곳을 운영한다.
기존 무더위쉼터 활용지엿던 경로당(총 681곳)은 수도권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강화군·옹진군 경로당 305곳에서만 운영할 방침이다. 강화군과 옹진군은 4단계 제외 지역이다.
독거노인을 위해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일일안전을 확인·강화한다.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총 7억4800만원을 들여 양산·쿨매트 등 폭염 예방물품과 휴대용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내문자·시내 예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발효 현황과 시민행동요령을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무더위가 겹쳐 더욱더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