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는 정서·행동발달 상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Screenig test)로 올해 인천 지역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중 10만 262명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의 경우 전문기관 또는 병·의원에서 심층검사, 상담, 치료 등을 지속 지원하며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역전문상담기관 30개 연계 531교 관심군 심층검사·상담 지원 △병의원·상담기관 280개 연계 1인당 150만 원의 병의원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교육청 배치를 통한 무료 상담 지원 △의료전문팀 3일 이내 학교방문사업으로 자살위험학생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 정신건강이 상당히 우려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의 관심군학생 및 자살위험학생 2차 전문기관 연계율이 각 99.4%, 99.9%였다. 앞으로 고위기학생의 지역사회 학생정신 건강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 실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