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 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북지역 역점사업인 팔거천 하천 정비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내년 준공에 앞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팔거천이 진정한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되었다.
이에 배광식 구청장이 직접 진행한 질의·응답시간에는 지역주민들이 음수대 추가 설치,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계단 조명 설치, 흙길 조성, 역사에 인근 마을 유래 안내판 설치, 팔거천 관광 명소화를 위한 터널식 벚꽃 거리 조성 등이 주민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 계절별 꽃 식재,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한 교각 조명 설치, 팔거천과 서리지 간 산책로 조성,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팔거천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회의는 칠곡향교, 팔거역사문화연구회, 칠곡발전협의회 등 각 단체와 강북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거천의 영상 상영과 팔거천 하천 정비사업 추진상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강북지역 주요 역점사업인 팔거천 하천 정비사업에 대하여 지역주민들과 직접 공유하고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현장에서 청취한 소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팔거천이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북구의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 북구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영관, 박성상)는 13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대구 캠페인에 동참한 관내 착한 가게 4개소를 방문하여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장영관, 박성상 공동위원장은 “어느 때 보다 침체한 경제 상황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착한 가게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착한 가게 발굴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