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전문 브랜드 골든블루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내 위스키 시장을 넘어 세계 주류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난 2009년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국내 저도수 위스키 시장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듬해인
2010년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첫 수출의 중심지로 중국의 가장 활발한 경제특구이자 소비 중심지인 상하이를 공략했고, 빠른 성장의 결과 ‘골든블루’는 2010년 하반기 중국에 수출된 한국 위스키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골든블루는 앞으로도 신규 시장을 개척해 K-주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골든블루가 글로벌 종합주류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또 하나의 사례로 2016년부터 시작된 장학 프로그램인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이는 주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른 학생을 매년 2명씩 선발해 원료의 선택부터 발효, 증류, 숙성까지 위스키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주류 제조 전문가인 ‘마스터블렌더’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이다.
지금까지 총 6명의 장학생이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4기 장학생은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선발된 5기 장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학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박희준 부사장은 “우리 술을 세계에 알리는 것과 더불어 K-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는 ‘골든블루’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