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공매도 D-DAY 외인·기관 이탈에 코스피 하락… 3140선으로 밀려

2021-04-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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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4일 연속 하락세다. 오는 5월 3일 부분재개를 앞둔 공매도에 대한 우려감이 외국인들과 기관들을 압박한 모양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1포인트(-0.83%) 하락한 3147.8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79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81억원, 20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3.26%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철강금속(-2.81%), 의료정밀(-1.92%), 비금속광물(-1.59%), 서비스업(-1.35%), 화학(-1.24%)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대로 증권이 2.21% 뛰었고, 은행(1.72%)), 운수창고(0.5%) 등은 하락장 속에서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했다. 비교적 공매도 재개에 따른 충격으로부터 안정적이란 평가지만 그간 급등에 따른 부담과 위축된 투자심리는 대형주에도 영향을 준 모습이다.

시총 상위 10개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50%오른걸 제외하고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1.54%), LG화학(-2.00%), 삼성전자우(-0.27%), NAVER(-1.91%), 카카오(-2.99%), 현대차(-2.53%), 삼성SDI(-2.68%), 셀트리온(-0.9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7.24포인트(-0.73%) 하락한 983.45를 기록하며 지수는 980선으로 밀렸다. 개인이 4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88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09%로 부진했고, 셀트리온제약(-2.28%), 카카오게임즈(-0.73%), 에코프로비엠(-0.06%), 펄어비스(-0.53%), 에이치엘비(-0.30%), 알테오젠(-2.65%)이 하락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21%), CJ ENM(2.13%), 스튜디오드래곤(2.68%)은 하락장속에서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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