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일 대비 9.94%(7800원) 오른 8만63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7만8500원이다.
이날 현대미포조선 급등세는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9일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어든 6847억원, 영업이익은 47.6% 감소한 176억원, 당기순이익은 27.3% 감소한 2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현대미포조선 매출액은 2조7920억원, 영업이익은 367억원, 당기순손실은 12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