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주가 22.79%↑'...국내 사용 검토 중인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맡아

2021-04-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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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약품 전문 회사 ‘휴온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휴온스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22.79%(1만5700원) 오른 8만46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6만8900원이다.

휴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주로 꼽힌다. 앞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국내 사용 허가를 위한 사전 검토에 들어갔다.

휴온스글로벌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만들어 러시아 국부펀드 RDIF와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시험생산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연결기준 휴온스 매출액은 4584억원, 영업이익은 637억원, 당기순이익은 563억원이다.

한편 휴온스글로벌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코스닥에 상장된 휴온스글로벌 주가는 전일 대비 15.25%(1만600원)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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