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30일 "기본 소득이 됐든 전 국민 고용 보험제가 됐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드러난 우리들의 취약한 복지체계, 사회적 부조 체계 자체에 대해서 이제는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그런 내용들을 국민들이 알 수 있게끔 공개된 토론을 시작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 전날 한 언론 매체에 총리에 취임하면 라임 펀드 피해자를 만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그분들도 큰 사회적인 민원"이라며 "민원 차원에서 만난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분들이 자꾸 저보고 특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저는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저의 사위나 딸도 지금 현재 쉽게 이야기하면 손해를 본 상태"라며 "그분들이 마치 저도 이해관계자니까 자신들의 문제를 잘 풀어달라든가 그런 식이라면 저는 이야기가 안 된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펀드 가입을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발언에 "(사위와 딸이) 지금 결혼한 지 몇 년이 됐는데 그걸 어떻게 아느냐"며 "여러분들은 무슨 펀드 가입할 때 장인하고 상의하느냐.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또 전날 국회에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통과된 데 대해서는 "앞으로 공직뿐이겠느냐. 여러 당사자들이 한국 사회를 투명하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행동과 행위를 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한 신호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구 배치를 위한 일반 환경영향평가 추진과 관련한 물음에는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어떤 피해의식이라든가, 그분들에게 약속한 지원 같은 것들은 제가 절차를 다 밟고 취임하게 되면 꼭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그런 내용들을 국민들이 알 수 있게끔 공개된 토론을 시작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 전날 한 언론 매체에 총리에 취임하면 라임 펀드 피해자를 만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그분들도 큰 사회적인 민원"이라며 "민원 차원에서 만난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분들이 자꾸 저보고 특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저는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저의 사위나 딸도 지금 현재 쉽게 이야기하면 손해를 본 상태"라며 "그분들이 마치 저도 이해관계자니까 자신들의 문제를 잘 풀어달라든가 그런 식이라면 저는 이야기가 안 된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김 후보자는 또 전날 국회에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통과된 데 대해서는 "앞으로 공직뿐이겠느냐. 여러 당사자들이 한국 사회를 투명하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행동과 행위를 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한 신호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구 배치를 위한 일반 환경영향평가 추진과 관련한 물음에는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어떤 피해의식이라든가, 그분들에게 약속한 지원 같은 것들은 제가 절차를 다 밟고 취임하게 되면 꼭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