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및 5월 특별방역대책 발표

2021-04-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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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는 3주 재연장될 가능성에 무게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정부가 내주부터 적용할 방역대책을 금일(30일) 오전 발표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통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5월 특별방역조치 등 보완 내용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거리두기는 내달 2일로 종료된다. 현재로서는 같은 달 23일까지 3주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단계 상향 시 서민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점에서 거리두기 조정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감염 사례가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5월 특별방역조치에는 각종 모임과 행사를 간접 제한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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