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집유기간 또 마약 혐의로 입건

2020-12-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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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유천과 필로폰 투약으로 집행유예 2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2)가 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황씨가 마약 관련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황씨는 지난 20일 수서경찰서에서 마약 간이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가수 겸 배우 JYJ 전 멤버 박유천과 지난 2015년 필로폰을 서울 자택 등에서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1·2심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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