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는 20일 시청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최근 마도산업단지 내 기업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후속조치 계획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마도산업단지 내 사업장 2곳에서 총10명(화성시 8명, 타시 2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이에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나온 1곳의 기업체 건물 일부 폐쇄 및 해당 건물 근무 직원 2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86명에 대해 능동감시 조치를 취했다.
서철모 시장은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기업체(4000여개) 및 상공회의소 회원사(3700여개)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지침을 안내했다. 또 관내 50인 이상 고용 사업장(574개사)에 연말연시 모임 자제, 재택근무 권고 요청 등 방역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