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 출시

2020-12-15 17:02
  • 글자크기 설정

비각 점막에 물리적인 막 형성…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침투 방지

한미약품이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에 따르면, 천연 홍조류에서 추출한 람다카라기난 성분으로 제조한 한미콜드마스크를 코에 뿌리면 비강 내에 물리적인 막이 형성되면서 호흡기를 통한 각종 감염 바이러스 침입을 차단할 수 있다.

음전하(-)의 고분자 다당류 성분인 람다카라기난이 호흡기 바이러스의 양전하(+) 부분과 결합해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는 원리라고 한미약품이 설명했다.

실제 한미약품은 람다카라기난의 시험관 내 세포 실험을 통해 항 호흡기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고, 논문 출간을 진행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을 완화할 치료제와 백신이 아직 공급되지 못하는 현실에서는 개인의 철저한 방역 노력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핵심 수칙"이라며 "비강스프레이인 콜드마스크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병용해 사용하면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꼬 밝혔다.

한미콜드마스크는 청량감을 선서하는 L-멘톨 성분이 함유돼 있어 분무 시에 시원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