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자연관찰, 과학 등의 콘텐츠를 3D 증강현실(AR)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에듀테크 서비스다. 지난 1월 출시한 이후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포드 등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280여편을 3D AR로 제작, 독점 제공하고 있다.
에듀테크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뜻한다. 글로벌 교육 시장조사 업체인 홀론아이큐(HolonIQ)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은 2018년 1520억달러(165조9800억원)에서 2025년 3420억달러(373조4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에서 9세 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 내용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메뉴를 구성했다.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책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지난 8월 전후 한달간 서비스 시청건수를 비교한 결과 거리두기 2단계 이후 시청건수가 약 20% 증가했고, 주중에는 시청건수가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U+아이들생생도서관 월 시청건수가 50만을 넘어섰다"며 "이 추세라면 연내 누적 시청건수 400만을 거뜬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흥행요인은 LG유플러스가 초등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도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심 있는 교육 형태의 우선순위가 달라졌다고 응답한 부모의 관심이 급증한 교육 형태는 온라인 학습과 자체 교육 이었다. 온라인 교육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는 '온라인 개강용 학교수업 보충'과 '앞으로 온라인학습이 중요해질 것 같아서' 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는 뽀로로 학습도서와 동물·곤충 등을 생생하게 즐기며 읽을 수 있는 과학분야 도서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들과 연계한 영어 단어 맞추기, 캐릭터 그림 그리기 등 상호작용이 높은 놀이학습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30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인추천과 독서 습관 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LTE 및 5G 스마트폰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폰 가입자와 U+5G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앱스토어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능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27권의 도서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타사 고객에게 제공되는 무료도서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고객은 U+아이들생생도서관 앱(App) 또는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홈페이지(U+Shop),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